본문 바로가기
경영 이야기

[금융시장론] 금융시장의 분류1

by 운의 여신 2020. 5. 9.
반응형

금융 시장은 금융 상품을 사고자 하는 개인, 기관, 정부 등이 금융 상품을 팔고자 하는 개인, 기관, 정부 등과 만나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금융시장론이란 금융과 금융시장에 대해 이해를 하고, 금융 시장의 종류는 무엇인지 파악해보는 학물입니다. 재테크를 위해 많은 분들이 활용을 하고 있지만 정확한 금융시장에 대해 알지 못하고 뛰어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융 시장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금융시장에 대해 아는 것 만으로 기본기가 다져진다고 할 수 있으며 이론과 실전을 겸비하는 인재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금융시장론을 통해 이론을 갖추고 실제 재테크를 통해 실전까지 겸비하는 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크게 주식시장, 채권시장, 외환시장으로 이루어지지만 국제 금융시장까지 개괄적인 내용을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주식시장입니다.

주식시장은 크게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으로 나뉩니다. 한 눈에 보기 쉽게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발행시장은 초기에 주식을 상장시키거나 이미있는 주식을 추가로 자금조달 받기 위해 주식 수를 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유통시장은 상장후의 주식을 매수 및 매도하는 시장입니다. 주식은 거래완료 후 익익일에 결제되는 것이 특징이며, 유통시장에서 거래소시장이 장외시장보다 큰 편입니다.

 

발행시장은 공모와 사모로 나눕니다. 사모는 은행, 보험회사, 금융투자업자 등의 기관투자가나 특정 개인에 대한 개별적 접촉을 통해 자금을 모집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공모에 비해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고, 기업내용을 공개하지 아니할 수 있으며, 매입자 입장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대량의 증권을 취득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사모발행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지만, 사모발행이라 하더라도 전매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사실상 모집(공모)과 동일한 효과를 발생시키므로 모집으로 간주(간주 모집)하여(간주모집) 증권신고서 제출의무를 부과합니다. 따라서 사모로 발행되는 증권이 전매 가능성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전매제한 조치를 취하여야 합니다.

 

공모는 다시 IPO(Initial public offer)SO(Seasonal Offer)로 나눕니다.

IPO는 기업공개 과정을 통해 처음으로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조달 받는 것을 말하는데 간접 발행 형식을 통해 발행됩니다. 간접발행이란 직접 회사가 디렉트로 조달받는 것이 아닌 중간에 증권이라는 금융기관이 끼어있는 형태의 발행 방식입니다. 간접 발행에는 총액인수, 잔액인수, 모집주선(위탁모집)이 있습니다. 총액인수는 공모의 일반적인 방식으로 중간의 금융회사가 발행주식을 본인 명의로 전액 사들이는 것을 뜻합니다. 금융 회사는 위험이 크다는 단점이 있지만 높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으며, 발행 회사는 비용이 높지만 확실하게 비용을 조달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잔액인수는 총액인수보다는 낮은 수수료가 들지만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방법입니다. 금융회사가 주가결정에 도움을 주고 판매까지 도와준 후 잔액을 떠안는 방식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위탁모집은 모집주선이라고도 하는데 금융회사는 발행회사에 주가나 판매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지만 위험부담은 금융회사가 아닌 발행주체가 부담하는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수료가 가장 낮은 편입니다.

 

이런 IPO와 유사하지만 비정상인 방법으로 상장하는 방식에 SPAC이 있습니다. SPAC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의 약자로 우회상장으로 불리는데요. 우량 중소기업이 코스닥이나 거래소에 입성하는 것을 돕기 위해서 만든 제도로 개인 투자자에게 공모를 받아 3년 내에 장외 우량업체를 합병하는 서류회사를 만듭니다. 이 회사는 상장 후 3년 내에 우량 중소기업과 합병해야 하고, 합병 실패 시에 주주는 원금 이상을 돌려받습니다. 이 제도는 많은 부분 IPO와 비슷하지만 대주주 지분의 희석을 줄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IPO를 더 선호하는데 IPO는 정규 상장이며 홍보가 더 잘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IPO에 비해 SPAC은 더 적은 자금만 조달 가능합니다.

 

SO는 이미 거래되고 있는 주식이 있지만 추가로 조달받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SO는 제 3자 배정(연고자 배정)과 공모가 있습니다. 제 3제삼자 배정은 신주발행의 경우, 특별법 또는 주주총회의 특별결의 등으로 유상증자를 하여 연고가 있는 자 또는 특정한 제3자에게 신주인수권을 할당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3자 배정은 발행절차가 주주배정, 일반공모 방식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간편하고 비용, 소요기간 등이 상대적으로 적어 자금조달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부실기업들이 증권시장에서 퇴출당하는 것을 임시적으로 피하거나, 경영권 인수자금 조달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문제점이 많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조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공모에는 주주우선 공모와 일반공모가 있다. 주주우선 공모는 구주주 배정, 주주할당이라고도 하는데 신주를 발행하는데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공모를 하는 제도입니다. 주주우선 공모를 통해 기존주주들은 자신의 기존 지분 비율과 관계없이 청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지분 비율이 바뀔 수 있습니다. 주주우선공모는 직접 공모와 간접 공모 방식이 있는데요. 일반 공모는 구주주의 신주인수권을 배제하고 구구주를 포함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신주를 발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주우선공모와 달리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며 미국에서 일반화된 방법이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유통시장은 거래소시장과 장외시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다. 거래소시장은 유가증권 거래소 시장(KOSPI),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으로 분류되며 이 시장은 모두 경쟁매매를 합니다. 장외시장은 제도화된 장외시장인 프리보드 시장과 장외시장으로 구분되면 모두 상대매매를 합니다.

 

이렇게 금융시장의 종류 중 첫 번째인 주식 시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주식은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주목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특히, 관련주들로 많은 분들이 돈을 벌기도, 잃기도 하셨습니다. 항상 재테크의 기본은 돈을 잃지 말자라는 말이 있듯, 기본을 만들고 돈을 잃지 않는 재테크를 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