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영 이야기

[투자론] 위험과 투자포트폴리오

by 운의 여신 2020. 5. 18.
반응형

투자를 할 때에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론적인 내용으로 위험과 투자 포트폴리오, 그리고 손익 비대칭성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위험의 종류입니다.

투자를 할 때, 위험은 체계적 위험과 비체계적 위험 2가지로 분류됩니다. 체계적 위험이란 시장위험, 분산되지 않는 위험이라고도 부르는데 위험을 만드는 요소가 전체 경제에서 비롯된 위험을 말합니다. 이러한 위험은 아무리 노력해도 없어지지 않는 위험이다. 예를 들면 시장 이자율의 변동, 경기 변동, 정부의 정책 등이 있습니다. 비체계적 위험이란 특정 회사에 한정된 위험, 특별한 위험, 분산될 수 있는 위험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위험은 분산투자를 통해 없앨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가능한 이 위험을 최소화하여 투자를 해야 합니다. 체계적 위험은 투자 자산 수가 많아질수록 없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분산투자를 외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투자 포트폴리오의 정의입니다.

투자 포트폴리오란 투자를 위한 자료를 수집하여 하나로 모아 놓은 것을 의미합니다. 투자자들은 이 투자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투자 계획을 세우고 위험도를 낮춘 투자계획을 세웁니다.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의 기초를 세운 마코위츠의 포트폴리오 이론이 있습니다. 

마코위츠의 포트폴리오 이론이란 정해진 위험 안에서 가능한 가장 높은 수익률 또는 정해진 수익률 안에서 가장 낮은 위험을 갖는 자산들의 조합을 선택하는 이론입니다. 투자자들이 어떤 자산에 투자할 때 분산 투자를 해야 위험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설명한 것을 말합니다. 위험을 감소시키려면 자산을 분산 투자하되 그 자산의 상관 계수가 낮을수록 좋다고 한다. 왜냐하면 자산의 상관계수가 낮으면 서로 영향을 덜 주기 때문에 한 투자자산의 수익률이 감소해도 다른 분산 투자한 자산의 수익률이 이를 보완하여 위험도를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 자산이 2개일 경우 두 개의 자산의 상관관계가 1이면 비체계적 위험은 0이 되어 피할 수 있는 위험은 모두 피할 수 있게 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경우입니다. 상관관계는 1에서 +1 사이의 값이 있습니다. 따라서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무차별곡선관 자본 배분선이 만나는 접점의 지점입니다. 접적을 지나는 값은 미분값이 0이 되는 값으로 기울기가 양수에서 음수, 또는 음수에서 양수로 변하는 값입니다. 투자한 자산의 개별 기대수익률과 가중치를 알면 실제 포트폴리오의 기대수익률을 구할 수 있다. 식은 이와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손익 비대칭성의 원리입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이익과 손실에 대해 고찰했을 때 문득 생각이 든 것이 제가 산 주식이 손해를 보았을 때 회복하려면 이익률이 손해율보다 커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한 주당 1000원하는 주식이 한 주당 500원으로 50% 하락했다고 해보면 이 주식이 원래 샀던 가격인 1000원으로 돌아가려면 한 주당 500원인 주식의 가격이 50%가 오르는 것이 아니고 100%가 올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실을 충당하기 위한 이익률은 손해율보다 더 커야 함을 인지해야 합니다. 1%가 손해가 났다면 1%의 수익률만 달성하면 손해는 보상이 되지만 50%의 손해가 나면 100%의 수익률을 달성해야 하고, 90%의 손해가 나면 900%에 달하는 수익률을 달성해야 합니다. 이는 손해가 크면 클수록 회복해야하는 수익률도 커짐을 말합니다.

따라서 주식투자를 할 때는 일확천금의 기회를 노린다면 크게 손해를 볼 경우 회복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꾸준한 연구와 역사의 흐름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필자는 모의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서 두 가지를 생각했습니다. 미래에 시장 상황 변동으로 수요가 많아질 자산과 증권회사에서 매수 종목으로 추천한 종목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분산투자할 자산은 4개 정도를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많아도 개인적으로 관리하기가 힘들고, 너무 적어도 위험 분산이 안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4~5개의 주식이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시간적여유가 되고 어느 정도 능력이 뒷받침 된다면 갯수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위험을 분산시켜 0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모의투자를 진행했었습니다. 한 달 전과 한 달 후 모의투자의 수익률 변화를 보았습니다. 00제약을 포함하여 모든 주식의 수익률이 올랐는데 00쇼핑은 수익을 실현하여 매도한 상태였습니다. 다만 00제약은 제가 가장 많은 주식을 샀고, 높은 가격에 매수하여 손해 부분이 약 6% 감소한 정도였습니다.

4 개의 주식은 상관관계가 적은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00자동차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은 제조 및 판매하고 00제약은 의약품 제조기업, 00쇼핑은 홈쇼핑사업을 하고 있으며, 00증권은 온라인으로 주식 등 유가 증권을 매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상관관계를 찾아보자면 00자동차와 00제약은 모두 생산, 판매업에 속한다는 점이 있고, 00쇼핑과 00증권은 소비자들을 자택에서도 편하게 주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준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상관관계는 찾기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상관관계가 낮을수록 분산한 포트폴리오의 값은 올라간다고 생각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