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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이야기

[선물옵션] 'KOSPI 200지수' 개념과 사례

by 운의 여신 2020.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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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코스피 지수가 무엇인지 정확한 개념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념과 함께 사례도 함께 엮어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KOSPI 200 지수의 개념입니다. KOSPI 200 지수는 주가지수 선물, 옵션의 거래대상으로 개발된 주가지수입니다. 이 지수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시장의 대표성이나 유동성 등을 감안해 선정된 200개 종목의 시가총액을 나타냅니다. 지수는 기준시점인 199013200개 종목의 상장 시가총액을1백 포인트로 하고 비교시점의 200개 종목의 상장시가총액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KOSPI 200을 계산하기 위해선 먼저 전체 900개 종목 중에서 상장시가총액이 큰 순으로 분류해 200개 종목을 선택합니다. 이렇게 선택된 200개 종목의 상장시가총액은 전체 시가총액의 70% 수준이 됩니다.

200개 종목은 시장 대표성, 유동성, 업종 대표성을 고려하여 선정하는데, 전체종목을 어업·광업·제조업·전기가스업·건설업·유통서비스업·통신업·금융서비스업·오락문화서비스 등 9개 업군으로 분류하여 시가총액과 거래량 비중이 높은 종목들을 우선 선정합니다.

선물은 반드시 거래소에서 거래를 하는데, 필자는 00증권의 Futures에서 모의투자로 거래를 했습니다. 선물거래는 부도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매일 일일 정산을 합니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첫 째로는 개시증거금입니다. 선물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일정 비율로 개시증거금이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 매일 일일정산을 하여 돈을 주고받는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유지증거금인데, 선물을 사고 일일정산을 하지만 일정수준만큼의 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자금이 유지증거금보다 적으면 마진콜이 발생합니다. 마진콜이 발생하면 다시 유지증거금 만큼의 자금을 채워 넣어야 계속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강제 매매가 되게 됩니다.

두 번째로 실제 모의투자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필자는 불확실한 위험을 쫓지만 큰 위험을 부담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헷지를 해야 하지만 이번 모의투자 거래에서는 한 종목만 거래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보유 자금의 일부만 투자를 해서 자금을 잃을 위험을 줄였습니다.

2017년 당시에는 경제 신문을 구독하고 있었는데, 그 해 321일 코스피가 5년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뉴스 기사를 보았습니다. 저는 이 소식을 접하고 나서 코스피가 최고점을 찍었기 때문에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한 많은 신문기사들이 삼성전자의 호재, SK하이닉스, LG전자 등 정보기술이나 화학업종 종목의 영업이익 전망을 긍정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외국인 순매수 증가로 인하여 여전히 코스피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저는 코스피와 코스피 200의 경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2017년 당시의 유망주들이 대부분 대형주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주들은 대부분 코스피 200에 포함되어 있어 최고점을 찍었다고 보았는데 코스피 200 지수 그래프를 보면 얼추 들어맞았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319일에 주가가 상승하였고 19일에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코스피가 하락할 것이라는 나의 생각이 자연스럽게 코스피 200도 하락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따라서 저는 4월 초에 2주를 매도해보았습니다. 역시 나의 예상에 맞게 코스피 200지수의 가격은 계속 떨어졌습니다. 적은 폭이었지만 이익을 보았고, 이에 힘입어 다시 2주를 매도하여 보았습니다. 영업일 기준 3~4일 정도 기다렸는데 수익률이 0.8% 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413일 쯤에 코스피 200200 지수가 다시 상승할 기미를 보여 2주 매수를 하여 약간의 차익을 남긴 채 환매하였습니다.

자본금 총 1억에 손익이 1,466,500원 순이익이 남았습니다. 수익률은 1.47%로 일반 예금보다는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적어도 잃지는 않았으니 만족했습니다. 단기간에 약 백오십만 원을 번 셈이니 사람들이 선물 투자에 열광을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2017년 420일 코스피 200200 지수가 상승 마감하였으며 코스피 200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코스피 200200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코스피 200 선물 관련 기사 및 매매동향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327일부터 코스피 200 선물 거래승수가 5050만 원에서 2525만 원으로 인하되었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호가(0.05p)의 가치는 25,000원에서 12,500원으로 인하되었다고 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이 날 코스피 200 선물뿐만200 아니라 옵션, 미니선물과 옵션의 거래승수를 절반으로 인하했는데, 승수를 인하하게 되면 소액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을 높여서 선물 거래량을 늘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328NH 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승수 인하로 인한 거래량 활성화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코스피가 더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거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모든 투자는 모의 투자를 통해 철저한 분석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선물 거래는 매일매일 정산이 되기 때문에 정신력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따라서 충분한 모의 투자를 해보고 나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워런 버핏의 명언 1번째는 돈을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고, 2번째는 1번째를 잘 기억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돈을 잃지 않는 투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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